故 구하라가 사망 전 일기장에 가장 많이 했다는 말..

2020년 7월 24일

고(故) 구하라가 생전 직접 썼던 일기장 6권의 내용이 공개됐다.

故 구하라가 사망 전 일기장에 가장 많이 했다는 말..

지난 23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고 구하라의 죽음으로 드러난 법의 사각지대와 이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을 조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 구하라의 일기장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괜찮아’였다. 이들은 일기장에 드러난 고인의 심경을 전문가에게 확인시켜봤다.

故 구하라가 사망 전 일기장에 가장 많이 했다는 말..

김태경 심리상담학과 교수가 가장 주목한 내용은 ‘내가 사랑받아도 괜찮은 사람일까?’라고 쓴 부분이었다.

그는 “이건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쓰는 표현이다.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인 거다. 이 사람한테는 공기, 애정이 가득찬 공기는 없었던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故 구하라가 사망 전 일기장에 가장 많이 했다는 말..故 구하라가 사망 전 일기장에 가장 많이 했다는 말..

이어 김교수는 고인이 아빠는 아빠라고 부르지만, 엄마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이게 OOO은 아빠인 거에요. 근데 여기는 나 낳은 XXX이 XX잖아요. 이게 좀 다른 거에요. OOO는 그래도 아빠지만, XXX는 엄마가 아닌거에요”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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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기장 속에는 “구OO 아빠, 나 낳은 송XX 니 땜에 이따구야. 나 어렸을 때부터 나 데리고 다니면서 바람 피우더니 넌… 이럴 거면 버릴 거면 왜 낳았어”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일기장에는 ‘엄마가 보고싶다’라는 표현도 있었다. 이에 김 교수는 “‘엄마’는 생물학적 의미도 있지만 사실 모든 사람에게 휴식처, 위안처 의미도 있다. 송 씨(생모)일 가능성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휴식처로서의 엄마의 이미지가 더 강했을 수 있다. 또한 ‘나 힘들어, 위로받고 싶어’ 라는 메시지일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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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 송 씨는 현재 아들 구호인과 고 구하라의 재산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구하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