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국에서 난리난 ‘성.관.계’ 없이 임신한 사건

2020년 7월 27일

성관계 없이 임신을 했다고 주장한 여자가 있다.

지난 23일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에는 성관계 없이 임신을 해 ‘성모 마리아’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사연은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여성 사만다 릴 이사벨은 5년 전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첫아이를 가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19살이었던 그녀는 생리 예정일을 한참 지날 때까지 생리를 하지 않았고 임신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산부인과에서 임신 5주 차라는 말을 듣게 됐다.

사만다는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엄밀히 말하면 ‘삽입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이를 두고 영국 잉글랜드 포틀랜드의 한 산부인과 의사 제니퍼 링컨 박사는 “임신이 되기 위해서는 정자가 여성의 질에 들어가야 한다. 성기 삽입 없이 임신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있다”라며 임신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당시 사만다는 아이를 가질 준비는커녕 전혀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어 졸업 후 진학 등의 문제로 낙태를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그녀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고 첫아이 벤틀리를 낳게 됐다.

이 사연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일이었기에 여전히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사만다 부부는 얼마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만다 린 이사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