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를 못한다는 40살 유부녀의 고민 (+댓글 반응)

2020년 10월 26일

자신의 불륜을 고백하며 고민을 털어놓은 기혼 여성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체 못한느 40대 유부녀의 고민’이라는 제목으로 바람을 피우고 있는 여성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제 자신이 제어가 안된다”라고 말하며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과 성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고백했다.

A 씨는 30살에 결혼해 지금 결혼 10년차가 된 아이 엄마다.

지난 여름 그는 대학시절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를 만났다. 34살이 된 제자는 A 씨에게 남성으로 다가왔고, 술을 마신 뒤 이들은 이른바 ‘파트너 관계’가 됐다.

A 씨는 “이 사람의 요구도 늘어나고 저도 그 요구를 다 들어주고 있다. 문제는 나도 그게 좋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리 끝나면 본인과 먼저하기, 자기 만날 때 아니면 바지만 입기, 자기 만날 땐 무조건 스커트에 스타킹신기 등을 요구한다. 신랑이란 말 쓰지 말게 해서 지금은 ‘애들아빠’란 말이 습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A 씨는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 자신의 나체를 촬영한 셀카까지 보냈다.

남편이 출장을 갔을 때는 아이들을 친정에 보내놓고 제자를 불러 자신의 침대에서 관계를 맺기도 했다.

그는 “술 먹다 나를 부르면 택시타고 달려간다. 그 사람 차에서 하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돌아오는데 웃고있는 나를 발견한다”고 말했다.

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그거 불륜이다. 정리하던지 신랑이랑 부부상담을 받아봐라”라고 충고했다.

다른 누리꾼은 “뭘 어떡하느냐. 불륜인데. 애들 보고 제발 정신차려라”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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