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터진 ‘홍익대 교수 야.동’ 사건 (+교수 만행)

2020년 10월 28일

시험 시간 중 포르노 영상을 켠 교수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리 난 홍대 에타(대학교 커뮤니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홍익대학교에서 시험 시간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을 학생들이 폭로한 내용으로, 시험을 보는 도중 포르노 영상의 소리가 새어 나와 논란이 됐다.

지난 26일 한 학생이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지금 교수님 화면에서 야동 소리 나온 거 맞냐”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학생은 “아기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시끄러워서 보니까 신음인 것 같아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 내내 마이크만 켜져 있었고 (시험) 시작 한 시간 정도 후에 학생들은 음성만 들은 거라 진짜 감상을 목적으로 한 거였는지는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시간 시험을 보았던 다른 학생의 폭로가 이어졌다.

댓글에는 “여자 목소리가 영어로 뭘 읽는데 유두라느니, 빤다느니 그런 말 나와서 실화인가 했는데”라는 주장이 올라왔다.

그런데 이 교수의 만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해당 교수의 포르노 논란이 커지자, 이 교수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의 폭로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 학생은 “교수님이 개인 톡으로 둘이서 치맥 하자고 했었다”라며 교수에게 받은 메시지를 직접 공개했다.

이어 또 다른 학생도 “한두 명이 아니었구나. 이렇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실 때마다 좀 껄끄러웠다. 종강하고 나서도 계속 연락했다”라며 교수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교수가 학생에게 이번 주말에 함께 영화를 보자고 제안하는 등 사사로운 연락을 이어나갔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더럽다”, “평판이 좋았던 교수라니 무섭다”, “한국 와서 왜 저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