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정인이 사건에 빡친 연예인들 실제 반응 (+추가)

2021년 1월 4일

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른 지금, 연예인들도 자신의 SNS에 소감을 남기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정인아 미안해’ 추모 챌린지를 제안했고, 많은 스타들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방송을 본 배우 윤시윤은 4일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스페셜 DJ로 나서 이를 언급했다.

윤시윤은 “저도 듣고 나서 상당히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이런 일이 없도록 어른들이 귀 기울여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이민정 역시 “#정인아 미안해. 이 세상에 다시는 없어야 할 일.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소름이 끼친다. #아동학대 근절 #아동학대 #그것이 알고 싶다”라고 SNS에 글을 남겼다. 아들 준후가 스케치북에 쓴 ‘미안해 정인아! 준후 오빠가’ 또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도 팬커뮤니티에 ‘정인아 미안해’라고 올리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두 딸을 입양한 경험이 있는 신애라는 “친생부모, 입양 부모, 위탁 부모, 미혼 부모. 많은 사람들이 쉽게 부모가 된다. 하지만 그중에 부모의 자격이 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지금 이 순간도 어디선가 크고 작은 정인이가 울고 있을 것이다.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무서울까. 우리의 책임이다. 나의 책임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뭘 해야 할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