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일어난 해프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중남미 4개국에서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 7’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당시 희철과 은혁은 칠레 산티아고에서 ‘I Do’ 무대를 펼치던 중 팬들이 던진 ‘콘돔’ 선물을 발견했다. 콘돔을 발견한 은혁은 당황한 기색을 보여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공연 중 희철은 무대 앞쪽으로 뛰어나가 팬들이 던진 선물을 직접 가져왔다. 선물은 다름 아닌 콘돔이었다.

장난기가 발동한 희철은 은혁에게 직접 콘돔을 줬다. 이 상황을 전혀 몰랐던 은혁은 아무런 의심 없이 희철에게 손을 건넸다.

하지만 결국 은혁도 선물이 콘돔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화들짝 놀라며 콘돔을 땅에 떨어뜨렸다. 희철은 그런 은혁을 보며 웃음이 터졌고, 마이크에 웃는 소리가 그대로 담겼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은혁은 크게 당황하면서 손을 부들부들 떨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남미에서는 팬티나 콘돔을 무대 위로 던지며 호응하는 응원 문화가 있다. 특히 이 문화는 공연에 크게 만족했을 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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