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숙이 말해 무서워서 사람들 울었다는 ‘모텔’ 사건

2021년 1월 8일

등골을 싸늘하게 MBC 심야괴담회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제 김숙이 말해 무서워서 사람들 울었다는'모텔' 사건

지난 7일 MBC ‘심야괴담회’에서 개그맨 김숙이 모텔 귀신 스토리를 소개했다.

인천에 사는 A 씨는 2019년 2월 어느 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했다. 여자친구가 통금시간이 있어 두 사람은 낮에 모텔 방을 대실해 술을 마셨다.

어제 김숙이 말해 무서워서 사람들 울었다는'모텔' 사건

취기에 잠이 든 두 사람. 몇 시간 뒤 잠에서 깬 A 씨는 옆에서 자던 여자친구가 사라지자 당황했다.

화장실에 사람 실루엣을 본 A 씨는 여자친구가 화장실을 갔다고 생각했지만 화장실 불이 꺼져 있어 무엇인가 이상했다.

어제 김숙이 말해 무서워서 사람들 울었다는'모텔' 사건

A 씨는 화장실로 다가가 “화장실에 있어?”라고 물었다.

화장실에서는 “네”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어제 김숙이 말해 무서워서 사람들 울었다는'모텔' 사건

이상한 느낌에 A 씨가 “불 켜도 돼?”라고 묻자 화장실에서는 남성의 것도, 여성의 것도 아닌 괴이한 목소리로 “불 켜지마!”라는 소리가 들렸다.

이어 화장실에서는 수상한 웃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A 씨의 여자친구에게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집에 잘 들어갔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상황이 벌어진 것은 새벽 1시였고, 여자친구의 메시지는 22시 30분에 와있던 것.

어제 김숙이 말해 무서워서 사람들 울었다는'모텔' 사건

얘기를 마무리하던 김숙은 “(그럼) 3시간 동안 같이 있었던 사람은 누구일까?”라며 프로그램 출연자들을 오싹하게 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무서워서 보다 눈물났다” “너무 소름돋는다” “모텔도 못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심야괴담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