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공개된 정인이 CCTV에서 포착된 장하영 충격 태도 (+풀영상)

2021년 1월 13일

“정인아 지켜줄게” 최악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기억될 정인이 사건의 유모차 CCTV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TV조선은 정인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양부 회사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양모 장하영 씨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양부 회사에 방문한 양모 장씨, 첫째딸, 정인이의 모습에 학대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양모 장 씨의 행동이 매우 소름돋았다.

힘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조심스럽게는커녕 유모차를 있는 힘껏 밀쳐 아이의 목을 뒤로 꺾이게 했다.

유모차는 강하게 벽에 부딪혔고, 정인이는 불안했지만 울지도 못하고 유모차 손잡이만 꽉 잡을 뿐이었다.

장 씨는 정인이에게 안전벨트도 해주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8월 양부 안씨 회사의 엘리베이터에서 일어난 일을 담고 있으며 회사 동료가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인이는 돌이 갓 지난 14개월 아기에 불과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이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으로 구속기소된 장 씨와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