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배우 정솽이 대리모 및 낙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 남자친구가 직접 사진을 폭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는 정솽의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정솽과 공개 연애를 했던 전 남자친구 장헝은 직접 두 아이와 찍은 사진을 웨이보에 게재해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장헝은 중국 언론을 통해 두 아이의 엄마는 정솽이라고 폭로하며, 출생증명서와 관련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최근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다가 파경을 맞고, 정솽이 장헝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던 터.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장헝과 정솽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출산했다.

정솽 부부는 대리모를 2명 고용해 2019년 12월 아들, 2020년 1월 딸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된 녹화 파일도 공개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정솽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은 아이들을 낙태하자고 했으며, 장헝의 아버지로 추측되는 인물은 이에 반대했다. 정솽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은 아이의 입양을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