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토익학원 썸녀가 알고보니 유부녀였습니다” (+후기)

2021년 1월 19일

토익 학원에서 만난 연상의 ‘썸녀’가 알고보니 유부녀였다는 한 남성의 고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썸녀가 유부녀였다’라는 제목으로 남성 A 씨가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최근 토익 스피킹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로 학원생이 적어 10~11명 정도뿐이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여성이 있었다.

스터디 그룹 2개조로 나눠 공부를 하며 만난 여성에 대해 A 씨는 “아담하고 귀여웠다. 29살에 이직 준비 중인 누나란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학원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스터디 끝나고 단 둘이 저녁에 식사를 4~5번 정도 할 정도로 사이가 발전했다.

썸을 타고 있다고 생각한 A 씨. 어느날 신나는 마음으로 학원에 갔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학원 카운터 직원이 썸녀의 친구였는데, 그 직원이 “그래서 이사는 어디로 갈거야? 남편은 괜찮대?”라고 썸녀에게 말했다. 썸녀에게 남편이 있었던 것.

충격에 빠진 A 씨는 스터디도 빠지고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

조원들 공부 범위 알려주기 위해 썸녀가 문자를 보냈을 때 A 씨는 단답으로 대답했다. 그러자 썸녀는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A 씨는 “누나 좋아했는데 남편이 있는 줄 몰랐다. 오해했다. 미안하다”고 답변을 했다. 그러자 썸녀는 “그래서 싫어?”라는 의미심장한 문자를 보냈다.

제 토익학원 썸녀가 알고보니 유부녀였습니다 (+후기)

A 씨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나한테 벌어지다니 혼란스럽다. 아직 취업도 해야하고 할 일도 많은데 잘못 엮이면 인생 끝날 것 같고, 저녁에 가족 외식 와 있는데 부모님 얼굴 어떻게 봐야하나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