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뒤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남성의 정체

2021년 1월 21일

조 바이든 제48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그의 아시아계 보디가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뒤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남성의 정체

20일 워싱턴포스트를 포함한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새 경호 책임자는 한국계 데이비드 조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이라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조는 20여 년을 근무했고, 지난달 초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비밀경호국 내 팀 재편이 이루어지면서 바이든의 경호 총괄로 선발돼 현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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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조씨가 과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2008~2016년)으로 있을 때도 경호한 경험이 있는 ‘익숙한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으로 치면 대통령을 최근접 경호하는 ‘경호부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동료들의 신망도 두터우며 ‘평가 좋은 완벽주의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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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비밀경호국에서 백악관 일대 보안 계획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댕통령 때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때 경호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지난 2019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수여하는 ‘우수 공무원을 위한 금메달’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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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 백악관에는 그 이외에 또 다른 한국계 인사인 지나 리가 영부인 일정 담당 국장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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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트위터, CNN, 국토안보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