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나온 서울 지하철, 버스 950건 코로나 검사 결과…

2021년 1월 25일

서울시는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지하철과 버스, 택시 대상 총 950건의 환경 검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실시간 나온 서울 지하철, 버스 950건 코로나 검사 결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 12일부터 올 1월 18일까지 무증상 혹은 증상발현 전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환경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11차례 진행했다. 대상은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이용한 대중교통 25곳이다.

시는 소독과 방역 조치 후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환경 검체를 검사한 결과 총 500건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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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대합실과 승강장 등 실내 공기를 비롯한 환경에서 총 343건의 검체를 채취해 포집했다. 또 차량기지 두 곳의 2개 노선 지하철 객차에서 56건을 채취해 총 399건을 검사했다.

버스는 차고지 세 곳과 정류장 한 곳을 방문해 46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했다. 택시는 두 대에서 총 55건을 채취해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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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계절제 시기인 2월 중 대중교통 지하철 객차 실내공기질 정기 검사를 시행한다. 아울러 서울시 관할 노선 지하철 객차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환경 검체 검사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지하철, 버스, 택시 차량 내부, 지하철 승강장, 대합실 등은 소독 후 환경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은 소독 전에 검사를 실시해 모두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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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