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오해받아..’ 환골탈태해 난리 난 어제자 예능 장면

2021년 1월 26일

남자로 오해받는 여성이 서장훈과 이수근을 찾아갔다.

지난 25일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자로 오해받는 여성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날 운동선수 출신 이소영 씨는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라며 자신의 스타일 때문에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소영 씨는 “최근엔 경찰서에도 다녀왔다”라며 “하루에 한 번꼴로 여자 인증을 받는다. 한 번은 피시방에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그걸 누가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 씨는 “스타일 때문에 전 남자친구랑도 많이 다퉜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에 이수근은 “편한 것도 좋지만, 스타일 때문에 힘든 점이 많다고 하면 염색을 하든가. 귀걸이를 하든가.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이소영 씨는 춤과 패선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간단한 문제를 너무 멀리 돌아온 느낌이다”라며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이소영 씨는 긴 생머리의 가발에 수수한 메이크업을 하며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180도 변신했다.

이소영 씨의 변신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너무 뿌듯하다”, “그동안 안 해봐서 몰랐는데 너무 멋있다”, “우리가 강요하는 건 아니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길 권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