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이 사망하고 동료 래퍼들의 추모 게시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이 이들을 비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경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아파트 경비원이 119 등에 곧장 신고를 했고 아이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아이언 사망 직후 그와 친분이 있었던 식케이, 양동근, 허클베리피 등 래퍼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언을 애도하는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이들은 RIP 라는 글과 아이언의 사진을 올려 추모했고, 양동근은 과거 아이언과 함께 나온 쇼미더머니 영상을 올리며 “엠넷 관계자님 이 영상은 내리지 말아주세요”라고 애도했다.

양동근과 아이언은 과거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와 지원자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러나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의 인스타를 찾아가 악플을 달고 있다. 대마초, 여자친구 폭행, 후배 폭행 등 논란이 있었던 아이언을 왜 추모하냐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양동근은 추모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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