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노래 열창해 ‘와이파이 저격’ 당한 사람에게 생긴 일

2021년 1월 27일

집에서 열창을 해 ‘와이파이 이름’으로 저격을 당한 사람이 있다.

집에서 노래 열창해'와이파이 저격' 당한 사람에게 생긴 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래 크게 불렀다고 와이파이로 저격 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과제를 할 때마다 노래를 열창했다가 이웃집에게 와이파이 이름으로 ‘저격’을 당하고 말았다. A씨는 직접 촬영한 이웃집의 와이파이 이름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집에서 노래 열창해'와이파이 저격' 당한 사람에게 생긴 일

A씨는 “과제하기 싫을 때마다 ‘뉴 룰즈(New rules)’를 불렀는데 옆집에 들렸나봐. 와이파이로 저격당함.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305호 렛미고 그만 불러’라는 옆집 와이파이의 이름을 촬영해 올렸다.

A씨가 불렀던 노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뉴룰즈’로, ‘렛 미고(Let me go)’를 반복하는 후렴구가 중독적인 노래다.

집에서 노래 열창해'와이파이 저격' 당한 사람에게 생긴 일

이에 A씨는 자신의 와이파이 이름을 ‘아임 쏘리 – 룸 305(I’m sorry – room 305)’로 바꾸면서 이웃집에게 사과했다.

그러자 이웃집은 ‘ㄱㅊ담부턴그러지마셈'(괜찮으니 다음부터 그러지 마세요)라고 와이파이 이름을 바꾸며 사과를 수락했다.

집에서 노래 열창해'와이파이 저격' 당한 사람에게 생긴 일

한편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해서 좋다”, “영어로 사과하는 거랑 말투가 너무 웃기다”, “귀엽다”, “노래를 얼마나 열심히 불렀으면 저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에서 노래 열창해'와이파이 저격' 당한 사람에게 생긴 일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발명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