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깨문..’ 난리 난 어제자 기안84 웹툰 내용

2021년 1월 28일

웹툰 작가 기안84가 또다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풍자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네이버 웹툰 ‘복학왕’ 328화에는 한 달 수입이 500만 원에 달하지만 집값이 1억원 이상 오른 아파트 매물광고를 보고 경악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웹툰에서 집값으로 울분을 토하던 주인공은 도로에 머리가 크게 부딪혀 깨지기까지 했다.

해당 웹툰 장면에는 ‘집 없는 현실이 지옥 그 자체!!’라며 도로에 머리를 부딪히는 주인공이 그려졌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머리가 깨지는’ 장면이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를 뜻하는 ‘대깨문’을 연상시킨다는 해석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웹툰 이슈를 만들려고 이러나”, “과도한 정치 풍자는 불편하다”, “도대체 몇 번째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현실 풍자가 기가 막힌다”, “속이 다 시원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12일 복학왕 326화에서도 행복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해 “선의로 포장만 돼 있다”, “그런 집들은 너희들이나 실컷 살아”라는 대사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었다.

보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등장인물이 “한강이 보이는 마당 있는 주택은 몇 년 만에 몇십억이 올랐다고 한다. 이건 진짜 뭐가 잘못된 것 아닌가. 가진 놈들은 점점 부자가 된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그려 부동산 문제를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네이버 복학왕,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