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눈에 불켜게 했다는 ‘사례금 1억’ 마세라티 도난 사건

2021년 1월 28일

한 차주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엄청난 파장을 낳고 있다.

사람들 눈에 불켜게 했다는'사례금 1억' 마세라티 도난 사건

최근 차량을 도난 당한 시민 A 씨는 ‘여러분 도와주세요. 사례금 1억’이라는 제목으로 차량 도난 소식을 올렸다.

A 씨는 자신이 타고다니던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을 지인에게 중고로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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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지인이 한도가 당장 나오지 않아 한도가 나올 때까지 ‘캐피탈월비’를 내고 타면 안되겠냐고 부탁했고, A 씨는 이를 수락했다.

조건은 캐피탈비 1개월치를 받고 차를 내주고, 2개월 후 나머지 금액을 내고 차량을 인수하는 조건이었다. 이를 어길 시 즉시 차량을 다시 A 씨에게 반납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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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 차량 할부값만 A 씨에게 줄 뿐 얘기했던 것처럼 차량을 반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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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주차 위반, 속도 위반 딱지를 A 씨로 하여금 받게 했다.

화가 난 A 씨는 지인에게 연락해 차량 반납 약속을 받았는데, 지인은 해당 차량을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넘기고 잠수를 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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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너건너 모르는 사람에게 차량이 넘어간 상황에 놓인 A 씨.

그는 자신의 차량을 찾기 위해 해당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차량 번호를 보고 최초로 제보하는 사람에게 1억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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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도로 유심히 봐야겠다” “무조건 발견해서 제보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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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