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48회 로또 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로또 1등자가 밝힌 행운의 길몽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로또 1등과 2등 당첨은 물론, 3등은 수시로 당첨됐다는 ‘행운의 사나이’가 등장했다.

방송에서 해당 남성은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전 특별한 꿈을 꾼 적이 있다며 자신의 길몽을 소개했다.

남성은 “1등에 당첨된 로또를 사기 전에 특별한 꿈을 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로또 사기 전날, 꿈에서 동네 맑은 개울에서 친구들과 물장난을 하는데 물이 엄청 맑더라”라며 “돌아가신 아버님이 개울 한쪽 바위에 앉아 계셨는데 빨간 코피를 흘리셔서 내가 막으려고 했다. 그런데 막지 말라고, 놔두고 놀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이 특별한 듯해서 ‘로또나 사 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그게 1등 당첨됐다”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이건 뭐 실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 정말 순전히 행운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리고 이상민은 “행운을 위해 관상을 고치려고 수술까지 하는 분들도 있다”라며 “혹시 ‘손흥민 점’이라고 들어봤어?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는 왼쪽 눈꺼풀 아래에 점이 있던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아까 그 운 좋은 분도 그 위치에 점이 있더라”라며 깜짝 놀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