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서 극혐했다는 선수

2021년 5월 10일

안정환이 2002년 선수 생활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서 극혐했다는 선수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안정환이 새로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안정환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팀워크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과거 김태영 선수를 굉장히 싫어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서 극혐했다는 선수

팀워크에 대해 설명하던 안정환은 “김태영 선수를 굉장히 싫어했다. 그 형은 수비수였고 나는 공격수였다. 태클에 부상도 많이 당해 얼굴도 보기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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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국가대표라는 하나의 목표 속 팀워크 훈련을 통해 가까워졌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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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안정환은 2인 1조 드리블 훈련을 하며 “이걸 시킬 때마다 히딩크 감독을 까고 싶었다”라며 “일부러 같은 포지션 선수끼리 붙여놓거나, 서먹한 사람끼리 붙인다. 또 일부러 키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을 붙여놓곤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는 동료가 부족한 걸 채워주라는 훈련이다. 배려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서 극혐했다는 선수

한편 이날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2002년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은 “저때는 다 레전드였다”, “저런 갈등이 있어서 최고의 결과가 나온거다”, “둘 다 너무 멋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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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