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열사 비하 논란에 휩싸인 아프리카TV BJ 와꾸대장봉준(이하 봉준)과 오메킴이 아프리카TV 측으로부터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앞서 두 사람은 합동 방송에서 여성 BJ들과 성적인 대화를 주고 받던 중 유관순 열사를 비하했다.

SM 수갑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수갑을 차냐”는 말에 봉준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이에 오메킴은 “2021년 유관순이냐?”라고 웃었다.

이에 봉준 역시 “2021년 유관순이야?”라고 되받아치며 함께 웃었다.

유관순 열사를 비하했다는 사실을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두 사람은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봉준과 광고 계약을 했던 한게임은 빠르게 그를 퇴출시키며 ‘손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프리카 측 역시 두 사람에게 방송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영구 정지가 아닌 90일 정지 처분을 내렸기에 누리꾼들은 “사실상 90일 휴가를 준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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