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의 초창기 멤버였던 이지인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전 멤버였던 이지인의 탈퇴 후 근황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인은 현재 ‘장혜리’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라고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이지인은 “(멤버 중에) 제가 제일 오래됐다”라고 밝히며 “걸스데이를 탈퇴한 이유는 생활고 때문이었다. 14살 때부터 엄마랑 서울에 올라왔다. 집이 어려워서 가장이 됐다. 돈을 벌어야 했는데 그룹에만 매진할 수 없었다”라고 탈퇴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팀을 나오고 난 후 피팅모델 일을 했다. 이후 밴드 일을 하면서 고시원에 살고 PC방, 편의점, 회사 아르바이트 등을 했다. 그러다가 이제 지금 소속사를 만나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라고 소개했다.

걸스데이를 탈퇴한 게 후회되지는 않냐라는 질문에 그는 “제가 나와서 걸스데이가 잘 된 것 같다. 그 친구들이 열심히 버텼기 때문에 그 자리에 간 거다. 네 명의 합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혜리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인은 지난 8월 ‘서방님’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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