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정민 친구 휴대폰 발견 “정상 작동 중”

2021년 5월 31일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경찰이 30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 친구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속보] 손정민 친구 휴대폰 발견 정상 작동 중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전 11시 29분께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제출한 것’이라며 서초경찰서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손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속보] 손정민 친구 휴대폰 발견 정상 작동 중

앞서 친구 A씨는 손씨의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0분께 자신의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한 후 다시 잠이 들었다가 손씨의 휴대전화만 들고 홀로 귀가했다.

A씨의 휴대전화는 같은 날 오전 7시께 한강공원 인근에서 꺼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실종 당시 상황을 추정할 정보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왔다.

[속보] 손정민 친구 휴대폰 발견 정상 작동 중

A씨의 휴대전화는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손씨의 실종 전후 상황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대전화를 발견한 환경미화원을 서초경찰서로 불러 습득 일시와 경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속보] 손정민 친구 휴대폰 발견 정상 작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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