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당했다” 요즘 중고나라 당근마켓 미친 사기 수법 (+대처법)

2021년 9월 6일

최근 당근마켓을 비롯한 중고 거래를 하는 사람들을 기겁하게 한 사기 수법이 공개됐다.

10명 중 9명 당했다 요즘 중고나라 당근마켓 미친 사기 수법 (+대처법)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요즘 당근마켓에서 많이 보이는 사기수법’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중고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실제 사기꾼들의 방법이 폭로됐다.

이들의 사기 수법은 굉장히 교묘하고 치밀했으며, 특히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이들은 단종된 전자제품을 싼 가격에 구입한 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인 것처럼 비싼 값에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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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단종된 제품이 9만 9천원이면, 이를 저렴하게 대량 구입한다. 

그 후 자신들이 네이버 사업자 등록을 한 후 해당 제품의 가격을 58만원에 올려놓는다. 단종 제품인 것을 몰랐던 사람들은 이 제품의 정가가 58만원이라고 착각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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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이들은 중고 사이트에 “58만원짜리인데 17만원에 판다”는 글을 올려 사람들을 현혹시킨 뒤 구매를 유도한다.

네이버에 올린 58만원짜리가 어쩌다가 팔려도 이득이지만, 17만원에 중고 거래를 해도 훨씬 이득을 볼 수 있는 사기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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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구매하려는 제품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없으면 손 놓고 당할 수밖에 없는 것. 실제 사기에 당해 비싸게 물건을 구입했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사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나와’와 같은 사이트에서 최저가 추이 그래프를 확인해야한다. 

만약 그래프가 갑자기 급상승한 것이 있다면 사기 제품일 확률이 농후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명 중 9명은 당했다더라” “진짜 위험하다”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