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이자 접종 사망 사고 발생

2021년 9월 13일

광주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30대 남성이 이상반응을 보인 뒤 2주 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성 조사에 나섰다.

[속보] 화이자 접종 사망 사고 발생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이상반응을 보인 A씨(34)가 전날 오후 전남대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속보] 화이자 접종 사망 사고 발생

A씨는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고, 다음날부터 가슴통증과 함께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했다.

[속보] 화이자 접종 사망 사고 발생

이튿날에는 의사의 폐부종 소견으로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지난 7일부터는 상태가 악화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속보] 화이자 접종 사망 사고 발생

별도 기저질환이 없던 A씨는 1주일간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전날 심인성 쇼크로 사망했다. 직접사인은 확장성 심근증이다.

[속보] 화이자 접종 사망 사고 발생

방역당국 관계자는 “사망사고와 화이자 백신 접종간 인과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