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빈소에..’ 최근 강동원 포착된 엄청난 장소 (+발언)

2022년 1월 10일

배우 강동원이 조선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 사람 빈소에..' 최근 강동원 포착된 엄청난 장소 (+발언)

영화 ‘1987’에서 이한열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강동원이 지난 9일 별세한 이 열사의 어머니 고(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강동원은 오후 7시 50분경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 여사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 사람 빈소에..' 최근 강동원 포착된 엄청난 장소 (+발언)

검정색 외투를 입고 나타난 강동원은 유족에게 가벼운 목례를 한 뒤, 분향소로 들어섰다.

그는 30초 간 배 여사의 영정 사진을 바라봤다.

'이 사람 빈소에..' 최근 강동원 포착된 엄청난 장소 (+발언)

제단 앞에 무릎을 꿇은 강동원은 유족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술잔을 올린 뒤 분향했다.

'이 사람 빈소에..' 최근 강동원 포착된 엄청난 장소 (+발언)

이후 몇 발치 물러나 엎드려서 큰 절을 2번 올렸다. 이어 유족들과 맞절하며 위로를 건넨 후 가벼운 안부 인사를 나눴다.

'이 사람 빈소에..' 최근 강동원 포착된 엄청난 장소 (+발언)

조문을 마친 강동원은 간단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그는 “종종 연락을 드렸고 영화 끝난 직후에도 찾아뵌 적이 있다. 원래 올해 꼭 찾아뵙기로 했었는데 통화만 했다. 소식 듣고 바로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이 사람 빈소에..' 최근 강동원 포착된 엄청난 장소 (+발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열사 어머니들은 강동원에게 “오느라 애썼다”, “감사하다”, “어머니가 내주시는 밥이라도 먹고 가라”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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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1987’은 6월 항쟁을 다룬 영화로,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열사가 숨진 과정 등을 담아냈다. 이 영화는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배 여사는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아들인 이 열사가 경찰인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지자,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에 참여해 민주화 시위, 집회 현장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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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온마이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