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만 원’ 기부 플렉스 후 공개된 이영지 통장 잔액 수준

2022년 1월 17일

래퍼 이영지가 놀라운 기부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문자 내역을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된 사진 속 이영지는 총 640만 원을 기부했고, 이와 함께 잔액 내역까지 얼떨결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받았다.

그는 “영어 한 번 쓸 때마다 5만 원씩 기부하기 했더니 2시간 만에 640..ㅋㅋ”이라며 “신년부터 기분 좋네요. 다들 우리말을 사랑합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2일 이영지는 유튜브 ‘차린건 없지만’에서 독거 어르신을 돕는 기부 단체에 640만 원을 이체했다.

계좌에서 출금 후 ‘3만 1717원’이라는 잔액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지는 “영어를 많이 쓴다고 문화 사대주의냐고 말씀을 많이들 하셔서 영어를 한 번 쓸 때마다 오만 원씩 적립 후 기부하는 콘텐츠를 찍겠다”라고 선언했다.

촬영이 끝난 뒤 합산한 결과, 이영지는 영어 단어를 총 122회 사용해 기부금 총액은 610만 원이 됐다.

예상보다 높은 액수에 당황한 이영지는 “미친 거 아니에요? 벼륙의 간을 빼먹어라. 아 미치겠네”라면서도 “사실 작가님이 네 번 말렸는데 내가 괜찮다고 했다. 어쨌든 하기로 했으니 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지는 그 자리에서 바로 기부했다.

방송 말미에 이영지는 “한 분이라도 더 따뜻해지고 배불러진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더 기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영지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 진짜 멋져요”, “새해부터 플렉스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잔액 실화인가”, “잔액 공개까지 되다니 너무 웃기다”, “진짜 멋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영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차린건 없지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