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10년 열애’ 후 깜짝 결혼 발표한 유명 남녀 배우

2022년 1월 24일

배우 곽정욱(32)이 동료 연기자 박세영(34)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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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곽정욱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박세영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데 기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시국이 이렇다보니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곽정욱은 “(박세영과) ‘학교’ 작품을 같이 했을 때는 동료였다, ‘학교’는 출연 배우들이 지금도 자주 만나고 있는데 만나다 보니 인연이 되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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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로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공감대가 있었고, 일이나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면서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곽정욱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여자친구(박세영)도 결혼 후에 바로 작품에 들어가는데, 연달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 둘 모두 활동을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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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박세영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곽정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박세영, 곽정욱이 오는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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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두 사람은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로 새 길을 나아가게 된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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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은 2002년, 2003년 아역으로 활동했다가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한 후 ‘적도의 남자’ ‘사랑비’ ‘신의’ ‘학교 2013’ ‘기분 좋은 날’ 등에 출연했다.

MBC ‘내 딸, 금사월’의 악역으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뷰티풀 마인드’ ‘귓속말’ ‘돈꽃’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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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욱도 아역 출신 배우로, 1996년도부터 활동해오다 ‘허준’ ‘학교2’ ‘요정 컴미’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으로 주목받았다.

박세영과 출연한 ‘학교 2013’ 이후에는 ‘칼과 꽃’ ‘신의 선물-14일’ ‘라이프 온 마스’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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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세영 SNS, KBS2 ‘학교 2013’ 캡처, 곽정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