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청자들 경악하게 한 지상파 드라마 장면 (+내용)

2022년 2월 3일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한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영국(지현우 분)과 공개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철(이종원 분)은 딸 단단이의 연애를 강압적으로 막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수철이 이토록 연애를 막은 이유는 이영국이 박단단보다 14살 연상인 데다, 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었기 때문.

박수철은 이영국의 가족이 보는 앞에서 딸을 납치하듯 끌고 가 방 안에 가뒀다.

그는 방문 바깥 문에 자물쇠까지 걸어두면서 다른 가족들에게 “문 열어주면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수철의 아내 차연실(오현경 분)은 “지금이 조선 시대냐”라며 “방에 가둔다고 될 일이냐”라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수철은 “말로 해서는 안 듣는다”라며 “그렇다고 그냥 둬야 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감금 장면은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박수철은 딸은 가둔 상태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밥도 주지 말아라”, “배고프면 헤어진다고 할 것”이라고 말을 했다.

박단단의 감금 내용에 시청자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들은 “너무 시대착오적인 장면이다”, “진짜 조선시대도 아니고 저게 무슨 장면이냐”, “재미도, 감동도 없는 장면”, “보기가 너무 불편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2 ‘신사와 아가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