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에 수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친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장소는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 5층 ‘명품관’으로 알려졌다.

5층 별관 파미에타운과 연결된 스카이브릿지에 수 많은 시민들이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고 있었던 것. 그 이유는 샤넬 오픈런 행사 때문이다.

오픈런 행사 시간에 맞춰 입장하기 위해 애초에 백화점에 들어가 그 시간까지 노숙을 하기로 결정했던 것.

오픈 전부터 미리 와 줄을 서 있는 모습은 일반적이지만 텐트를 치면서까지 대기를 하는 것은 선을 넘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텐트를 친 사람들이 ‘리셀러’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한정적인 샤넬 제품을 미리 구매해 훨씬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려는 의도라는 것.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명품에 미친 인간들” “리셀러가 확실해보인다” “저렇게까지 할 일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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