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 박민을 소개하다가 진땀을 흘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나미가 선배 개그맨들에게 남자친구 박민을 소개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오나미는 박민에 대해 소개하던 중 허경환과 마주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민은 “허경환과 출연했던 가상 결혼생활 프로그램에서 오나미의 진실된 모습를 보고 반했다”라며 사귀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어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라는 물음에는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차 안에서 드라마를 보는데 달달한 음악이 나오길래 ‘나랑 한 번 만나보지 않겠냐’라고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그때, 난데없이 개그맨 허경환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는 “이 결혼 무효야!”라고 외쳐 오나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오나미와 허경환은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예능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약 10개월간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특히 오나미는 오랜 시간 동안 허경환을 짝사랑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허경환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오나미는 크게 당황해 했다.

이 모습을 본 김준호는 “나미가 미남만 좋아한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대희 역시 “외모를 좀 많이 따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