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금메달에 “기쁘다” 글 올린 여자 연예인

2022년 2월 8일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닝닝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지난 5일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은 ‘디어유어버블’에 중국의 쇼트트랙 금메달을 기뻐하는 말을 올렸다.

그는 “와우 오늘 밤 첫 금을 받았다니. 기뻐”라고 했다.

닝닝은 “담임 선생님이 올림픽 우승자 두 선수가 사출동문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영광이다. 운동건아 한분 한분 모두 존경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닝닝의 메시지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혼성계주에서 중국이 금메달을 따는 과정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은 준결승에서 헝가리, 미국, 러시아에 이어 4위로 경주를 마쳤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가 상대 팀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

특히 중국 대표팀은 선수 간 터치를 하지 않는 실격 사유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올라가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이와 같은 상황에 닝닝의 글은 논란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국내 누리꾼들은 “에스파 잘가”, “결국 닝닝도 중국 사람이구나”, “더 이상 팬 안 하렵니다”, “실망이에요”, “조금만 더 생각하고 글 올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에스파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