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이미 정확히 예견됐었던 이번 쇼트트랙 사태

2022년 2월 9일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실격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방송되었던 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무한도전’ 멤버들은 쇼트트랙을 포함한 여러 경기를 치루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무한도전에서 이미 정확히 예견됐었던 이번 쇼트트랙 사태

이들은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뒤로 달려 멀리뛰기’라는 경기를 했다.

당시 대한민국 주자로 나섰던 유재석은 1등을 했지만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실격을 당했고, 중국 주자로 나섰던 정형돈이 1등을 했다.

이후 화면에는 ‘정체불명 동계올림픽’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또,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에서는 정준하가 하하를 밀어 반칙을 했으며 몸싸움을 하며 넘어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 장면이 이번 쇼트트랙에서 중국이 저지른 반칙과 겹쳐 보인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심판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었다. 과거 레슬링에 나섰던 하하는 심판 박명수를 ‘매수’했다.

이때 자막에는 ‘심판 매수 성공’, ‘완전히 매수된 심판’이라는 말이 나왔다.

무한도전에서 이미 정확히 예견됐었던 이번 쇼트트랙 사태

평소 여러 사회이슈 사건들의 ‘짤’을 보유하고 있었던 무한도전. 그러나 이번 쇼트트랙 사태 예견에 누리꾼들은 마냥 웃지만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만 안 웃기고 소름 돋냐”, “무한도전 세계관 뭐냐”, “이쯤되면 무섭다”, “하나도 안 웃기고 짜증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ISU는 “연맹 규정에 근거해 해당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앗다. 경기 규칙과 위반에 따른 실격 여부에 대한 심판의 판정에는 항의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에서 이미 정확히 예견됐었던 이번 쇼트트랙 사태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MBC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