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청와대 해체’라는 파격 공약을 내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9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청와대를 해체하겠다”고 직접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와대 명칭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국민에게 어떤 내용을 발표하거나 언론에 보도 자료를 낼 때도 ‘청와대’라는 명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대신 가령 ‘대통령실’과 같이 정부조직법상 규정돼 있는 정식 명칭을 사용해, 지금까지 언론 보도에서 “청와대에 따르면”이나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이라고 나오던 내용도 “대통령(비서)실에 따르면”이라고 나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또 “취임 첫날부터 하루도 청와대 집무실에서 일을 안 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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