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했다..” 곽윤기가 이상화 강남 만남 싫어했던 충격 이유

2022년 2월 16일

2022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과거 이상화-강남 부부의 만남을 반대했던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곽윤기가 출연해 이상화에게 청첩장을 받은 뒤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곽윤기는 강남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윤기를 만난 강남은 “상화가 항상 너 얘기를 하더라”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상화는 강남에게 “오빠를 만나기 전까지 내 절친은 곽윤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윤기가 우리 사이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밀어줬다”라며 “윤기가 너 상화한테 ‘연예인은 좀 아니다’라고 했다며. 나한테는 ‘이상화는 좀 까다로운 스타일이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곽윤기는 “아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형 약간 좀 뺀질뺀질하게 생겨서 선입견이 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정글의 법칙’ 촬영할 때 보니까 너무 따뜻한 면이 있더라. 근데 그것도 방송용이라 생각했고 이미지 관리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곽윤기는 “처음에는 누나 편이었다. 누나가 엄청 강인한 이미지라 사람들이 다가가기 힘들어하고 세다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진짜 여린 사람이다. 누나가 혹시나 상처받을까 봐 벽을 쳐줬다”라며 “우리랑 생활이 다르니까 좀 안 맞을 줄 알았는데, 형은 많이 다르더라”라며 곽윤기를 칭찬했다.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곽윤기의 마음에 감동을 표했다.

이들은 “곽윤기 마음이 참 깊다”, “이상화를 저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었다니”, “이상화는 참 좋은 친구를 뒀다”, “너무 보기 좋네요”, “이상화 곽윤기 우정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윤기는 16일 8시 30분에 펼쳐지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경기에서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저의 쇼트트랙 인생 마지막 한 페이지의 마침표를 잘 찍어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곽윤기 인스타그램, SBS ‘정글의 법칙’ 캡처, SBS ‘동상이몽’ 캡처, 이상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