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러시아 전쟁 곧 시작”

2022년 2월 18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러시아가 며칠 내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공개 발언했다.

[속보] 바이든 러시아 전쟁 곧 시작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독일 및 발트연안3국 내 미군 철수’ 요구에 대해 “러시아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협상을 할 생각이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미군 철수를 요구하며 “불응시 군사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속보] 바이든 러시아 전쟁 곧 시작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 내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모든 징후가 보인다. 침공 위협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계획은 없다”며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속보] 바이든 러시아 전쟁 곧 시작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을 묻는 말에 “그들(러시아)은 어떤 군대도 철수시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대답했다.

[속보] 바이든 러시아 전쟁 곧 시작

그는 러시아가 오히려 더 많은 군대를 접경지역으로 이동시켰다며 “우리는 그들이 위장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징후는 그들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서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침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내 감은 수일 내에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이라고 예상했다.

[속보] 바이든 러시아 전쟁 곧 시작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도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의 침공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시점에 있다”며 “(침공 하기 위한) 러시아의 ‘거짓 구실'(false pretext)은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