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미친듯이 달리고 있는 여친 ‘구글 검색 기록’ 고민남 상황 (+캡쳐)

2022년 2월 21일

한 남성이 우연히 여자친구의 구글 검색 기록을 봤다가 깊은 생각에 빠졌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는 직접 촬영한 여자친구의 구글 검색 기록 화면을 공개하며 “로또에 당첨된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속 A 씨의 여자친구는 ‘스피또 세금’ ‘스피또 1등 수령’ ‘동행복권 전화번호’ ‘스피또 주말’ 등 마치 스피또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들을 잔뜩 검색한 상태였다.

복권에 당첨되어서인지 ‘에르메스 버킨백 가격’ ‘다이슨 에어랩 가격’ 등 고가의 제품의 가격까지 알아본 흔적이 남아있었다.

A 씨는 “당첨 안됐는데도 저런 것들을 검색할리가 있느냐”면서 “보너스 들어왔다고 오늘 도산대로에서 오미카세 사주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복권이 된 건가 싶다”고 덧붙였다.

A 씨의 글은 순식간에 여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진짜 당첨된 것이 맞는 것 같다” “당첨 안됐는데 저런 것들을 검색할리가 없다” “여친한테 바로 청혼해야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