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친누나한테 직접 민감한 부위 마사지를 해준다고 합니다”

2022년 2월 22일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연이 올라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여성 A 씨는 남자친구와 친누나의 이상한 관계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친누나의 가슴 마사지를 해준다는 것.

A 씨는 “친누나가 둘째 아이를 낳고 이혼을 했는데 이혼 얘기를 따로 하지는 않았다”라면서 “둘째 낳고 젖몸살이 심하게 와서 가슴 마사지 해줄 사람이 없다고 남자친구가 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A 씨의 남자친구는 A 씨에게 “누나가 젖몸살이 심하게 와서 가슴 마사지 해줬을 뿐이다. 누나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해주면 되지 않느냐고 A 씨가 따지자 남자친구는 “엄마가 힘이 어디있느냐. 원래 우리는 가족끼리 돈독해서 이럴 수 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나도 남동생이 있지만 남매끼리 가슴 마사지를 해주는 경우는 처음이다”라면서 “그냥 민감한 가족 얘기라서 일단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A 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남자친구와 친누나의 관계가 아무리 돈독해도 민감한 신체를 노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누리꾼들은 “저게 가능한 것이냐” “헐리우드도 저렇게는 안할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성적인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하는 것이라 이해할 수 있는 범주다” “젖몸살 너무 아파서 해줘야한다”며 A 씨의 남자친구 입장에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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