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후 재조명되고 있는 곽윤기 가짜사나이 태도 (+발언)

2022년 2월 23일

‘베이징올림픽’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곽윤기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다.

당시 교관들은 곽윤기에게 가학적인 태도를 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계란은 “윤기 선수가 너무 잘했다. IBS 훈련 때는 실수가 있었는데 그런 과정과 소스들이 생략된 채 편집한 저희의 실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기 선수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미안함도 전했다.

축구선수 김병지는 곽윤기에 대해 “포기를 할 줄 모른다. 국가대표 멘탈이라 중간에 멈추는 게 없었다. 그게 눈에 보였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곽윤기가 ‘가짜사나이’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도 화제다.

곽윤기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획득했던 은메달을 보여주며 “올림픽 은메달의 색깔을 바꾸고 싶어서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금메달을 걸지 못한 한이 가슴 깊이 있다”라며 “올림픽을 돌아보면 ‘마지막까지 해볼걸’, ‘좀 더 해볼걸’ 또는 훈련 때 ‘이만하면 됐어’했던 생각들로 후회스럽고 잠을 못 이룰 때도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돌아오는 올림피깅 저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짜 사나이’를 통해 한계를 뛰어 넘고, 메달 색을 바꾸고, 앞으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어서 지원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곽윤기의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와 진짜 마인드 멋지다”, “곽윤기 선수 존경합니다”, “멘탈은 정말 금메달이다”, “대단해요 윤기선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