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X빵을 당해서 너무도 큰 정신적 충격에 빠졌습니다”

2022년 2월 24일

같이 육아를 하던 중 남편에게 당했다는 여성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남편한테 X빵을 당해서 너무도 큰 정신적 충격에 빠졌습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유부녀 A 씨는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평소 가사 육아에 진심으로 같이해준 남편이다. 트러블이라면 남편은 부부관계를 끊임없이 원하는 저는 매정하게 거절해온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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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남편의 육아과정에서 갈등이 터졌다.

첫째 아이의 투정이 심하자 남편은 다소 과격하게 아이를 훈육했다. 이에 A 씨는 아이를 다시 달래서 방으로 데리고 들어왔고, 첫째와 둘째 아이와 모두 누워있었다.

이후 A 씨는 남ㅍㄴ에게 “너무 심하게 했다”고 나무랐고, 누워있는 남편의 배를 두번 때렸다.

이에 대해 A 씨는 “온 힘을 다해 때린 것이 아니라, 으이그하면서 타박하는 심정으로 발바닥으로 배를 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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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편은 분노해 바로 일어나 A 씨의 배를 심하게 쳤다.

A 씨는 “순간 충격이 크고 아파서 침대에 엎드린 채 너무 아프다고 울음이 났다. 폭행을 당했다는 충격도 있었다”고 말했다.

A 씨가 따지자 남편은 “먼저 발로 차서 기분이 나빴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저 혼자만 겪었어도 큰 일이긴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그걸 봤고 미안하다고 하는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이들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 것 같다”고 밝혔다.

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A 씨가 먼저 폭행을 가했으면서 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느냐” “당신이 먼저 때렸다”고 타박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남편이 아내를 때리는 것은 잘못됐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