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친구 와이프를 내 와이프로 만들었습니다”

2022년 2월 25일

자신과 너무 친한 친구의 와이프를 자신의 와이프로 만들었다는 남성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신한 친구 와이프를 내 와이프로 만들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신한 친구 와이프를 내 와이프로 만들었다’는 제목으로 남성 A 씨가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A 씨와 절친인 친구 B 씨 회사 입사동기였다.

임신한 친구 와이프를 내 와이프로 만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퇴근하고 함께 자주 술을 마시며 우정을 다졌는데, B 씨의 와이프가 임신을 한 뒤 도통 술자리를 가지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B 씨의 와이프가 오후 10시까지 자유시간을 허락해줬고, A 씨와 B 씨는 그때까지 술을 상당히 많이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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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 씨는 오랜만에 얻은 술자리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과음했다.

2차까지 가서 맥주를 들이킨 두 사람은 오후 10시에 맞춰 B 씨의 집으로 향했다. B 씨는 완전 인사불성 상태였다.

A 씨가 B 씨를 부축해 집으로 데려가자 B 씨의 아내는 “순대는?”이라는 말을 했다. B 씨가 순대를 사가기로 약속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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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 씨는 기지를 발휘해 “저 때문에 술에 취했으니 제가 사오겠다”고 헐레벌떡 밖으로 나가 순대국밥집으로 향했다.

영업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었고, 가게 직원들은 청소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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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그때 B 씨의 와이프를 자신의 와이프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와이프가 임신했는데 순대를 너무 먹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국밥집 직원들은 엄청난 양의 순대를 A 씨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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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총각이었던 나는 있지도 않은 와이프와 뱃 속 아이 핑계로 많은 순대를 한시간 가까지 지난 후에 친구 와이프 손에 들려줬다. 친구는 뻗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