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러시아TV에 나왔던 소름 끼치는 장면 (+캡처)

2022년 2월 28일

러시아의 한 국영 TV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점령 시간’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 국영TV, 1월에 우크라 점령시간 11분 예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1월 방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국영 TV 방송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 프로그램 세트장 스크린에는 침공과 전쟁을 연상시키는 ‘탱크’ 사진이 걸려 있었다.

트위터에는 “지난 1월 러시아 국영 TV 전문가들이 최소한의 손실로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추월(점령)하는데 약 ’11분’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라고 적혀있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뭔가 무섭다”, “푸틴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건가”, “저게 진짜면 다른 나라 점령 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했다는 게 소름이다”, “러시아는 정말 소름 끼친다”, “꼭 저렇게까지 방송을 했어야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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