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26억 모인 ‘푸틴 목성 보내기’ 기부금 사이트 정체 (+반전)

2022년 3월 16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부정 여론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실시간 26억 모인'푸틴 목성 보내기' 기부금 사이트 정체 (+반전)

그 와중에 최근 온라인에는 푸틴 대통령을 목성으로 보내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했다.

실시간 26억 모인'푸틴 목성 보내기' 기부금 사이트 정체 (+반전)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푸틴 대통령을 목성으로 보내자는 취지의 기부금 웹사이트가 개설돼 이미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8,080만 원)가 넘는 돈이 모금됐다.

실시간 26억 모인'푸틴 목성 보내기' 기부금 사이트 정체 (+반전)

‘푸틴을 목성에 보내기’라는 이름의 이 웹사이트 메인 화면에는 ‘피비린내 나는 독재자를 멀리 보낼 로켓을 만들기 위해 기부해달라’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실시간 26억 모인'푸틴 목성 보내기' 기부금 사이트 정체 (+반전)

이들의 목표 모금액은 1억 달러(한화 약 1,240억 4,000만 원)다.

실시간 26억 모인'푸틴 목성 보내기' 기부금 사이트 정체 (+반전)

하지만 현실적으로 푸틴 대통령을 목성에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모금액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실시간 26억 모인'푸틴 목성 보내기' 기부금 사이트 정체 (+반전)

실제로 웹 페이지 맨 위에는 ‘모은 기금은 우크라이나 군대를 돕고 파괴된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을 재건하는 데 사용됩니다’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Send Putin To Jupiter’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