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약국 오픈한 지 3년 된 약사의 하루 일과 수준

2022년 3월 18일

어느 약사의 ‘짠내’나는 하루가 공개됐다.

개인 약국 오픈한 지 3년 된 약사의 하루 일과 수준

지난해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 27회에서는 5년 차 약사 한성원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가 근무하는 약국 조제실 바닥에 의문의 노란 장판이 깔려있었다.

개인 약국 오픈한 지 3년 된 약사의 하루 일과 수준

한성원은 “제가 약국에서 12시간씩 근무하다 보니 쉴 공간이 필요하다. 손님이 없을 때 가끔 이곳에 널브러져 있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약국 정식 오픈 시간 전부터 밀려드는 손님에 대비하여 급하게 오픈준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약국 오픈한 지 3년 된 약사의 하루 일과 수준

점심시간이 다 돼서도 맘 편히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은 단 30분뿐이었다.

병원 점심시간에 맞추다 보니 멀리 가지 못하고 바로 옆 식당에서 끼니를 떼웠다. 또한 이날 화장실도 점심을 먹기 전에 급하게 다녀왔다.

개인 약국 오픈한 지 3년 된 약사의 하루 일과 수준

그는 가격이 비싸다는 손님을 응대하고 각 증상별로 약을 처방하고 일일이 복약 지도했다.

개인 약국 오픈한 지 3년 된 약사의 하루 일과 수준

또한 매장관리, 약 재고 관리, 처방 점검 및 공단에 첨부하는 일, 함께 일하는 직원 및 파트약사 관리 등등 많은 일들을 했다.

개인 약국 오픈한 지 3년 된 약사의 하루 일과 수준

이 때문에 그가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시간은 단 2번뿐이었다.

직원과 파트약사가 퇴근한 뒤, 샐러드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지만 손님은 계속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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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환청을 듣고 매대로 나와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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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방송 ‘아무튼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