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기안84의 과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0억대 건물주 기안84의 과거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0년 기안84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썼던 하소연 담긴 글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기안84는 “나도 웹툰으로 1년정도 먹고 살았는데”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그는 “나 모르는 사람 많겠지만 말년이 형님 쓰길래 맨날 눈팅하다 나도 쓴다”라며 “이토준지 따라가려다 본전도 못 챙겼다. 그래서 좀 리얼한 고등학교 이야기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여기서 ‘리얼한 고등학교 이야기’는 기안84가 큰 화제를 모았던 ‘패션왕’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망하면 호주에 치킨공장 가야한다. 사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복학왕의 시작이구나”, “지금 보니 정말 엄청나다”, “성공을 코 앞에 두고 쓴 글이네”, “기안84 멋지다”, “대박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기안84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