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이근에 대한 새로운 목격담이 올라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모 유튜브 채널 댓글창에 쓰인 글 한개를 공개했다.

해당 댓글은 폴란드 유학생 A씨의 글로, 지난 20일 작성된 글이었다.

A씨는 “폴란드에서 이근 대위를 봤다. 이곳은 아주 안전하고 총소리 한번 안 나는 치안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근과 현재 같은 호텔에 묵고 있다며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근 옆엔 한국 사람 2명과 유튜브 촬영 장비들이 있었다. 이들은 촬영 보조”라면서 “이근이 연기를 하길래 처음엔 배우인 줄 알았다. 여기서 전쟁 영화 같은 촬영만 한다고 했다. 호텔에서 매일 아침 일찍 조식까지 먹으면서 일행과 촬영 분량을 걱정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A씨는 “여기에선 우크라이나로 절대 넘어갈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근에 대해선 “촬영 중 보조하시는 분들에게 ‘실전처럼 해야 된다’라고 잔소리와 X을 하더라. 정말 열정이 많은 완벽주의자 배우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가세연 측은 해당 댓글을 소개하며 “MBC, KBS, YTN 기자들도 이미 우크라이나로 가서 현지 상황을 취재 중인데 이근은 왜 자꾸 안가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A씨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근은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셈”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