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백 주웠습니다” 주인 찾는 글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태 (+반전)

2022년 3월 31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방을 분실한 사람을 찾는 글이 올라왔다.

루이비통 백 주웠습니다 주인 찾는 글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태 (+반전)

‘수원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난 18일 수원 인계동에서 주운 루이비통 가방의 주인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루이비통 백 주웠습니다 주인 찾는 글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태 (+반전)

해당 가방의 이름은 ‘뉴 웨이브 멀티 포쉐트’다.

에르메스, 샤넬과 더불어 3대 명품으로 꼽히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가방답게 가격은 무려 318만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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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문제의 가방이 여친 것이라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등장했다.

“연락 주세요. 제 겁니다. 분실물 어디에 있었나요? 여자친구 거에요!!!!! 빨리 연락 주세요” 이 이용자는 잠시 후 “최대한 빨리 연락 좀 주세요. 애타게 찾는 중입니다”란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러자 가방을 주운 사람이 등장해 많은 누리꾼들이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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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댓글 안 남기려다가 남깁니다. 어제 주인 분과 연락 닿아서 전해드렸습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루이비통 백 주웠습니다 주인 찾는 글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태 (+반전)

가방을 주운 사람은 자기 말이 사실이라는 점을 증명하려고 가방 주인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루이비통 가방은 한 아버지가 딸의 취업을 기념해 사준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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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남의 가방을 낼름 가져가려고 자기 가방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몇 푼 안 하는 것에 양심은 팔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대신전해드립니다’, 루이비통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