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민폐 논란 있었던 과거 JTBC 예능 장면 (+상황)

2022년 4월 1일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가 민폐 논란에 휩싸였었다.

지난 2017년 5월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노량진 고시촌에서 한끼를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 김풍, 미카엘, 이경규는 공시생들이 밀집해 공부하고 있는 고시원에 들어가 문을 두드렸다.

당시 ‘한끼줍쇼’ 측은 공시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소한의 스태프만 대동한 채 촬영했다.

그러나 고시원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이 떠드는 모습이 포착됐고 복도에서 공시생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소음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문을 열어줄 때까지 계속 문을 두드리거나, 공시생들에게 “여기에 몇 년 있었냐”, “뭘 준비하고 있냐” 등 민폐가 될 수 있는 질문도 서슴없이 했다.

실제로 이경규는 촬영 도중 “원래 고시원은 이렇게 살살 얘기하냐”라며 “어우 속터져”라고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해당 방송 후, JTBC ‘한끼줍쇼’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악의 방송이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누리꾼들은 “고시원에서 저렇게 촬영하는 건 너무 민폐다”, “취지는 좋은데 공부하는 고시원에서 저렇게 촬영하면 너무 피해주는 거다”, “일분일초가 바쁜 사람들에게 배려가 없다”, “진짜 간절하게 공부하는 사람들일텐데”, “조용히하라니까 웃고 떠들고 미쳤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또 “지금 6월 시험 한창 준비 중일텐데 뭔 생각으로 촬영을 갔냐”라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한 끼 줍쇼’는 지난 2020년 2월 방송 4년 만에 종영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한 끼 줍쇼’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