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골때녀’ 역사상 처음으로 생겼던 사상 초유의 상황 (+캡처)

2022년 4월 7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역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원더우먼의 리그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FC개벤져스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선제골을 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FC개벤져스는 전승을 목표로, FC원더우먼은 슈퍼 리그 티켓 확보를 목표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는 FC개벤져스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이후 김승혜가 원더우먼 골문 근처에서 킥인을 했다.

그런데 이때, FC원더우먼 황소윤의 발에 맞은 공이 굴절돼 그대로 FC원더우먼의 골문이 열렸다.

FC개벤져스는 황소윤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은 것.

단 12초 만에 터진 골은 ‘골 때리는 그녀들’ 역사상 최단 기간에 터진 골로 선정됐다.

이를 본 해설 위원단은 흥분한 반응을 보였다. 배성재는 “(공이) 굴절돼서 들어간다”라며 “굴절 골이다! 굴절골!”이라고 소리쳤다.

이수근은 “시작하자마자 이게…”라며 “워낙 김승혜가 위협적으로 놔줬다”라고 평가했다.

배성재는 “12초 만에 골이 터졌다. 최단 시간 만에 골이 터졌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3:1로 FC 원더우먼이 역전승했다.

최종 리그 순위는 1위 ‘FC 액셔니스타’, 2위 ‘FC 개벤져스’, 3위 ‘FC 구척장신’, 4위 ‘FC 원더우먼’, 5위 ‘FC 탑 걸’, 6위 ‘FC 아나콘다’ 순이 되었다.

슈퍼리그 진출권은 상위 3팀이 획득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