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논란 중인 ‘서울체크인’ 이효리 박나래 대화 장면 (+상황)

2022년 4월 11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의 이효리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는 서울에 도착한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의 집에 찾은 이효리는 진지한 위로부터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까지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그런데 난 진짜 궁금한 건요. 언니 만나면 제일 궁금했던 얘기는 예쁜 여자의 삶이 너무 궁금했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건 내가 말해도 네가 모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효리의 단호한 대답에 박나래가 당황한 듯 웃자, 이효리는 “나래야 미안하지만 난 정말 웃긴 여자의 삶을 모르고 정말 재밌는 여자의 삶을 모르듯이 경험해 봐야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럼 나는 평생 모르고 사는 거예요?”라고 재차 물었다.

이효리는 “막 남자들이 지나가면 쳐다보고 연락처 물어보고 그런 경험 아예 없어?”라고 질문했다.

다시 박나래가 “네…?”하며 당황해 하자, 이효리는 “그럼.. 어떻게.. 모르겠구나?”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 직후,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효리의 발언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이효리의 발언에 대해 “솔직히 같은 여자로서 너무 자존심 상하는 질문 아니냐”라며 “한 두 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없을 수도 있는 일인데 박나래가 대답하기 난처했다”라고 했다.

이어 “왜 저런 우문을 던져서 자존심만 상하는 상황을 만드는 지. 괜히 봤다 생각이 들었다. 나 잘났다고 하는 것 같아서 급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갑자기 논란 중인'서울체크인' 이효리 박나래 대화 장면 (+상황)

그러자 다른 누리꾼은 “이효리 좋아하는데 막 엄청 예쁜 여자의 삶? 이런 느낌은 안 받아서 공감이 안 되는 거 같다. 그냥 예쁜 여자의 삶은 윤아 같은 분한테 (질문해야 한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작성자는 “그렇죠. 예쁜 배우도 아니고. 왜 박나래가 그런 질문을 했는지 의문이었어요”라고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티빙 ‘서울체크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