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라고 소문난 우리 딸은..” 실시간 가평 계곡 이은해 아빠 정신 나간 발언

2022년 4월 12일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 이은해의 부친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YTN은 이은해의 부친 A씨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딸 이은해와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지금 (의혹들이) 80% 이상 뻥튀기 됐는데, 우리도 (사실관계를) 모르는데 자꾸 찾아와서 물으니까 사람이 괴롭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이어 “우리 딸, 이 동네에서 진짜 효녀라고 소문났었다. 부모가 둘 다 휠체어 타고 다니는데 여행 가도 꼭 엄마, 아빠 데리고 가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은해와 그의 부친 A씨는 과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에 출연했었다.

당시 방송에서 이 씨의 가족은 9평대 임대 주택에서 하반신 마비 증세가 있는 부모와 13세 딸이 국가보조금으로 생계를 연명하며 살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은해 가족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재 이은해와 공범으로 지목된 조현수는 살인미수, 살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잠적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故 윤상엽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인천지방검찰청, YTN 뉴스, 온라인 커뮤니티